과학일러스트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작 ‘원자폭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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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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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스마트그리드세상’, 초등부엔 ‘친환경개미자동차’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강민경 양의 그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똑똑한 전력망
‘스마트그리드’를 사람의 뇌에 비유해 표현했다. 사진 제공 동아사이언스
중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강민경 양의 그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똑똑한 전력망 ‘스마트그리드’를 사람의 뇌에 비유해 표현했다. 사진 제공 동아사이언스
국내 첫 과학일러스트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상에 윤영원 서울대 시각디자인학과 연구원(34)의 ‘원자폭탄 연대기’가 선정됐다.

동아사이언스는 2일 동아일보가 후원하고 LS가 협찬한 ‘제1회 과학일러스트공모전’의 부문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을 보여주는 창의적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과학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과학시각 콘텐츠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47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윤 연구원의 작품을 비롯해 중고등부 최우수상에 강민경 양(17·서울 동구여자상고 3학년)의 ‘스마트그리드 세상’이, 초등부 최우수상에 김미주 양(10·서울 은로초 4학년)의 ‘친환경 개미자동차’가 선정되는 등 총 27점(일반부 11점, 중고등부 10점, 초등부 6점)의 당선작이 뽑혔다.

심사위원인 지상현 한성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 교수는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원자폭탄 연대기’는 과학적 사실을 눈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풀어냈다”며 “기능성과 조형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011년 1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인촌라운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19일까지 7일간 같은 건물 1층에서 전시된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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