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작과비평’ 통권 150호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1966년 창간 이후 44년만, 사회인문학평론상도 신설

계간 ‘창작과비평(창비)’이 23일 나온 2010년 겨울호로 통권 150호를 기록했다. 1966년 창간 이후 44년 만이다. 창비는 신인 작가들의 시와 소설을 소개하고 중견 작가들의 장편을 연재하면서 한국 문학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왔다. 문학 외에도 학계의 이슈나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담론의 장을 꾸준히 열어 왔다.

창비는 150호 기념으로 ‘창비사회인문학평론상’을 신설했다. 문학평론가를 발굴하는 공모는 많지만 사회인문학 비평가를 찾는 일은 제도화되지 않았다는 데 착안해 사회인문학적 담론을 생산하는 신예 평론가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상이라고 창비 측은 설명했다.

창비는 이와 함께 창간호부터 150호까지 전권을 USB메모리 1개에 담은 ‘전자영인본’을 내놨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