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해외동포 정성 담아 장학금”

  • Array
  • 입력 2010년 6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인회장대회 참석자들
“고국인재 육성” 2500만원

1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 대표들이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해명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박정길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사진 제공 한국장학재단
1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 대표들이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해명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박정길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사진 제공 한국장학재단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1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한국장학재단에 2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세계 77개국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기금 기부는 재외동포단체 회장들이 국가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해 준비한 것이다. 정해명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은 “크지 않은 돈이지만 전 세계 700만 동포 대표들의 정성이 담겼으니 뜻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