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독고영재 씨와 그룹 ‘포미닛’, 개그맨 유상무 씨가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선다. 이들은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가 5, 6일 마련한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나라꽃이라는 이유로 탄압받았던 무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아일보사가 시작한 사업으로 1985년부터 해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열리고 있다.
5일에는 독고 씨가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무궁화 묘목을 나눠준다. 그는 지난해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세종 역을 열연한 데 이어 현재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 맹호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사단법인 ‘선플과 나눔’ 대표를 맡아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포미닛’ 멤버들이 시민들에게 묘목을 선물하며 개그맨 유 씨는 6일 오후 1시부터 무궁화 홍보에 나선다.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는 선착순이며 개인은 3그루, 단체는 10그루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소녀시대’와 ‘카라’, 개그맨 한민관 씨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동아일보의 무궁화 선양운동은 좋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육종사업, 무궁화에 대한 국민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홍보활동, 많이 심고 잘 가꾸는 보급운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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