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양서 평화통일 공동 기도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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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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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권오성 총무

“올해는 6·25전쟁 60년, 4·19혁명 50년이 되는 해로서 부활절 합동예배의 주제를 화해로 정했습니다. 6월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권오성 총무(57·사진)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중식당 루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북 공동 기도회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합의를 끝냈으며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 총무는 NCCK의 행정을 총괄한다. 권 총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광선 신임 공동회장을 만나 아이티 구호자금 공동모금과 4월 4일 부활절 합동예배 등 기독교단의 화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혀 올해 기독교단 간의 화합도 강조했다. 권 총무는 서강대 전자공학과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6년 11월부터 총무를 맡고 있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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