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매듭 페인팅’ 창안 신성희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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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매듭 페인팅’을 창안한 화가 신성희 씨(사진)가 17일 오전 3시 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채색된 캔버스를 가늘게 오린 뒤 이를 묶어 입체적 표면을 만드는 ‘매듭 페인팅’으로 주목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인옥 씨와 형철(베르사유 건축학교 교수) 혜리 씨(패션 디자이너) 등 1남 1녀와 며느리 클레어 필레프(건축가), 사위 천재승 씨(현대모비스연구소 책임연구원)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02-3410-6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