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치의-사돈 최윤식 서울대교수 정년퇴임

  • 입력 2009년 8월 29일 02시 59분


이명박 대통령의 주치의이자 사돈인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65·사진)가 31일 정년퇴임한다. 심장질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최 교수는 황해도 평산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02년 서울대병원 내과의인 장남 의근 씨(36)가 이 대통령의 둘째 사위가 되면서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지난해부터 주치의를 맡았다.

서울대병원은 최 교수를 정년퇴임과 동시에 명예교수로 임명할 예정이다. 최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 직책을 계속 유지할지는 미정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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