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다문화 자녀 언어교실’ 열어

  • 입력 2009년 4월 3일 03시 02분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다문화가족의 미취학 자녀들의 언어 발달 교육을 돕기 위한 ‘다문화언어교실’을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에 열었다. 정부 차원에서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돕기 위한 언어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문화 언어교실은 정원 50명 이내에서 아이들의 언어발달 상황에 맞게 2∼6명씩 그룹별로 운영된다. 아이들은 1, 2년간 서강대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센터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우리말을 배우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전국 1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추가로 언어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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