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엔 승인 60주년…서강대서 학술대회

  • 입력 2008년 12월 13일 02시 58분


1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엔 승인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서강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단,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박영대 기자
12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엔 승인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서강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단,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박영대 기자
대한민국의 유엔 승인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2일 서강대에서 열렸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1948년 8월 15일에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의 승인을 받은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60주년이 지나 대한민국이 여러 유엔 기구에 참여하고 사무총장까지 배출할 만큼 세계 유수의 국가로 성장한 지금 당시 일을 짚어 보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이 유엔 승인을 받을 당시 바티칸의 외교적 역할, 유엔 승인의 배경과 당시 유엔 파견 수석대표였던 장면 박사의 행적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강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단,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노엘린 헤이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사무총장, 김학준 동아일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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