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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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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조기경보’를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국제 의원 워크숍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폐막했다.
APPCED는 폐회식에서 재해 발생 시 조기경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조속히 도입하는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회장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선 △조기경보의 중요성 △조기경보에 대한 국제공조체제의 현황 △조기경보 기술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자연재해에 대비해 장거리 지역까지 신속히 전달되고, 저비용 고효율에 신뢰도가 높은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의원 대표단을 비롯해 한나라당 안홍준 이계진 의원, 민주당 이종걸 이시종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