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발행인에 김재호 사장 선임

  • 입력 2008년 3월 6일 18시 20분


김학준 회장-김재호 대표이사 사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김학준 회장-김재호 대표이사 사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동아일보사는 6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학준(金學俊·65)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2001년 2월부터 7년간 동아일보 사장을 맡아왔다.

이사회는 또 김재호(金載昊·44)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이날 자로 동아일보의 발행·편집인을 맡는다.

1995년 8월 동아일보에 입사한 김 사장은 정보과학부 사회부 정치부에서 기자로 근무한 뒤 경리담당 이사, 사장실장 상무, 신문담당 전무, 경영담당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화정(化汀) 김병관(金炳琯) 동아일보 전 회장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난 김 사장은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테네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최맹호(崔孟浩) 영업사업담당 이사를 상무 겸 인쇄인으로 승진시키고, 배인준(裵仁俊) 논설주간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승진 인사

▽이사대우 △임채청(林彩靑) 편집국장 △이희준(李喜準) 재경국장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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