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동아꿈나무재단 창설 주역이기도 한 최 이사장은 이후 22년 동안 장학사업을 주관해 왔다. 최 이사장은 또 첫 장학금 기탁자인 실향민 출신 농부 오달곤(1985년 작고) 씨의 일대기를 엮은 ‘그 한 그루의 꿈나무는’과 인산 오창흔(1989년 작고) 씨의 사연이 담긴 ‘꿈나무 심은 뜻은’이라는 2권의 동아꿈나무 문고판을 저술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문교부(현 교육인적자원부) 교과서 편찬위원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동아일보 편집국 소년동아담당 부국장, 동아일보 공무국장 등을 지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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