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영섭(녹십자 회장) 한독협회장, 김종인 한독의원친선협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 테오 조머 한독포럼위원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독협회는 1956년 출범한 이래 양국의 민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독일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0주년을 기념한 한독포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적 제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협회에는 독일에서 유학하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1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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