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협회 50주년 ‘우호의 밤’

  • 입력 2006년 10월 1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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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韓獨)협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독 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영섭(녹십자 회장) 한독협회장, 김종인 한독의원친선협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 테오 조머 한독포럼위원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독협회는 1956년 출범한 이래 양국의 민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독일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0주년을 기념한 한독포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적 제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협회에는 독일에서 유학하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1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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