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호암賞 수상자 선정

  • 입력 2006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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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김기문(金基文·52) 포스텍(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등 5명을 제16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상을 받는 김 교수 이외에 △공학상 신강근(辛康根·60)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의학상 최용원(崔容源·44)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면역학과 교수 △예술상 소설가 박완서(朴婉緖·75) 씨 △사회봉사상에 윤기(尹基·64) 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이들에게는 상금 2억 원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창업주의 호 ‘호암(湖巖)’을 딴 이 상은 학술 예술 사회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90년 만들어졌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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