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1월 2일 03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관세청은 1일 본청 마약조사과 심갑영(46·사진) 사무관을 경기 의정부세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 세관장은 마산여고와 성균관대 영문과 및 무역대학원을 나왔다. 1977년 9급으로 관세청에 들어가 본청 관세조사과, 평가1과, 서울세관 심사관실 등에서 일했다.
그동안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경기 북부지역의 미군 관련 민원과 미군 부대 매점(PX)을 통한 밀수 처리에 적임자로 꼽혀 왔다.
관세청 직원 4200여 명 가운데 여성은 920명이며, 이 중 세관장 이상 주요 보직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 전국 44개 세관 중 17곳의 세관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