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립군가 13곡을 록과 발라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한 ‘다시 부르는 노래’ 앨범을 제작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장의 CD로 구성된 앨범에는 ‘한반도가’,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 등 독립군가의 대표곡들이 현대적 리듬으로 편곡돼 수록됐다. 안치환과 크라잉 넛, 서문탁 등 신세대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중가수들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보훈처는 3만 장의 앨범을 전국 초중고교와 군부대, 독립운동 관련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한편 인터넷 음악 전문사이트를 통해 13곡의 독립군가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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