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호암상 시상식

  • 입력 2005년 6월 2일 03시 28분


1일 열린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배우자들이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해찬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호암재단
1일 열린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배우자들이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이해찬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호암재단

2005년도 호암상 시상식이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李賢宰) 주관으로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5개 분야 수상자는 △과학상 김영기(金령璂·43·여) 미국 시카고대 교수 △공학상 김경석(金景碩·53) 미 브라운대 교수 △의학상 김규원(金奎源·53) 서울대 교수 △예술상 오태석(吳泰錫·65) 극단 목화 대표와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회봉사상 지득용(池得鏞·83) 소양보육원 이사장이다. 분야별로 2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이 수여된다.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창업주의 호를 따 만들어진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시상식에는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과 미카엘 솔만 노벨재단 사무총장,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손학규(孫鶴圭) 경기도지사, 정운찬(鄭雲燦) 서울대 총장 등 각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