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과거사위원장 이해동목사

  • 입력 2005년 4월 29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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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하는 군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인 이해동(李海東·71·덕성여대 이사장·사진) 목사가 내정됐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과거사 진상규명위는 이 목사를 포함한 민간인 7명과 현역 군인 7명 등 14명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출범 직후 ‘실미도사건’과 ‘녹화사업’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실미도사건과 녹화사업 외에 다른 군내 의혹사건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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