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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5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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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 의대 교수)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이사장 김유영 서울대 의대 교수)는 ‘세계 천식의 날(5월 4일)’을 맞아 천식을 앓고 있으면서도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씨를 제2대 천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천식의 날 기념 거북이 마라톤대회 및 클린 카 캠페인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10년 전부터 경기 후 호흡조절이 안될 정도로 숨이 차는 천식 증상이 시작됐다. 같은 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꾸준한 치료와 체력관리만 하면 세계 챔피언도 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항염증 기능과 기관지확장 기능을 가진 흡입기로 천식을 치료했으며 담배연기를 피하고 스키, 등산, 골프 등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 왔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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