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오피니언면 새로워집니다

최정호 석좌교수

《동아일보 오피니언면의 칼럼들이 7월부터 크게 새로워집니다. 새 칼럼들은 오늘과 내일의 나라 안팎 이슈들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들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정호 칼럼' 신설

지난 1년간 연재된 ‘남시욱 칼럼’에 이어 최정호(崔禎鎬·70·언론학) 울산대 석좌교수의 칼럼을 신설합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 지성인이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대안을 제시할 이 칼럼은 기존의 ‘최규철 칼럼’과 함께 목요일 격주로 6면에 게재됩니다.

●최재천 교수의 '생명과의 대화' 신설

지난 1년6개월간 연재된 ‘이시형 칼럼’의 후속으로 베스트셀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의 저자 최재천(崔在天·49·생물학) 서울대 교수가 집필하는 ‘생명과의 대화’가 목요일 격주로 7면에 실립니다. 이 칼럼은 동물세계에 대한 연구와 관찰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흥미진진한 통찰을 보여줄 것입니다.

●'월요포럼' 필진 교체

‘월요포럼’의 필진이 바뀝니다. 원로급 학자와 전문가들의 혜안이 담기는 이 칼럼의 새 필진은 유재천(劉載天·65·언론학) 한림대 교수, 박영철(朴英哲·64·경제학) 고려대 교수, 이인호(李仁浩·67)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문학평론가 김병익(金炳翼·65)씨입니다.

●'수요프리즘' 필진 교체

40대 젊은 학자들이 국내외 주요이슈와 쟁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수요프리즘’의 필진도 바뀝니다. 새 필진은 서병훈(徐炳勳·48·정치학) 숭실대 교수, 장소원(張素媛·42·국문학) 서울대 교수, 장하준(張夏準·40·경제학)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신지호(申志鎬·40·국제정치학) KDI 초빙연구위원입니다.

●'후나바시 요이치 칼럼' 신설

제휴사인 일본 아사히신문의 저명 칼럼니스트인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59)의 칼럼을 금요일에 부정기적으로 게재합니다.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도 필독물로 평가되는 그의 칼럼은 한반도 주변과 세계 곳곳에서 전개되는 국제정치의 기상도를 명쾌하게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