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염돈재-박정삼-김보현씨

  • 입력 2003년 4월 30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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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돈재 국정원 1차장▼

1968년 중앙정보부 5기 공채시험에 수석합격한 뒤 해외파트에서만 20여년간 근무한 해외통. 노태우 정부의 북방밀사였던 박철언 당시 정무장관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90∼93년 독일공사로 있으면서 독일통일 과정을 지켜봤고, 이에 관한 논문을 내기도 했다.

△강원 강릉 (60세) △연세대 정외과 △대통령정책보좌관실 비서관 △국제문제조사연구소 부소장

▼박정삼 국정원 2차장▼

1980년 한국일보 기자 시절 기자협회 간부로 신군부의 기사검열 거부 운동을 주도했다가 해직돼 1년여간 옥살이를 했다. 한때 프로야구단 청보 핀토스 단장을 맡기도 했으나 88년 언론계에 복귀. 정찬용 대통령인사보좌관의 광주일고 선배로 대학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다.

△전남 강진(59세) △서울대 철학과 △한국일보 호남취재본부장 △국민일보 부사장 △굿데이신문 대표

▼김보현 국정원 3차장▼

1972년 중앙정보부에 들어온 후 줄곧 대북 분야에서 근무해온 대북정보통.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2000년 7월 북한과 남북관계 업무를 총괄하는 3차장직이 신설되면서 승진했다. 현대상선의 대북 비밀송금 연루 의혹을 받았으나 청와대측은 “형사책임은 물을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제주(60세) △국민대 법학과 △국정원 5국장 △국정원 3차장(북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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