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PKF사령관 임기 1년 연장

  • 입력 2002년 12월 15일 19시 19분


한국군 장성으로는 최초로 키프로스 유엔 평화유지군(PKF) 사령관을 맡고 있는 황진하(黃震夏·사진) 육군 중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정부는 내년 1월 6일로 임기가 끝나는 황 사령관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겠다는 유엔 사무국의 공식 요청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SRSG)를 보좌하고 영국, 헝가리, 슬로베니아 등 10개국 소속 1251명의 유엔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는 황 사령관은 육사 25기로 미국 랜드연구소 연수를 거쳐 포병여단장, 합참 소요검증처장, 주미 국방무관을 지냈다.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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