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2월 10일 18시 2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매년 동북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황사는 중국의 사막화 현상으로 해가 갈수록 규모와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세기평화재단·평화연구소의 이번 기획은 한국과 중국의 황사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황사의 원인과 실상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공동 모색함으로써 황사로 인한 두 나라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12명의 한중 두 나라 학자 전문가들은 10일 ‘황사문제 공동조사연구단’(공동단장:한국측 최진호·崔鎭昊, 중국측 두핑·杜平) 구성을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사 연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공동연구단은 새해 2월 대표적인 황사발원지인 중국 서북부 사막과 고원지대 등을 현장 답사해 조사 활동을 벌입니다. 또 4월에는 황사문제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열고 9월께 연구결과를 모아 ‘황사문제 종합보고서’를 펴낼 계획입니다. 보고서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도 출간됩니다.
▽문의:21세기평화연구소(02-36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