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몬트리올’ 감독상

  • 입력 2002년 9월 3일 22시 52분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2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제26회 몬트리올 세계영화제에서 ‘사랑에 대해 말해줘(Parlez-Moi D’amour)’로 감독상을 탔다. 소피 마르소는 95년 단편영화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서의 꿈을 내비친 적이 있으며 ‘사랑에 대해 말해줘’를 통해 장편 극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한 이 영화는 별거 중인 중년부부가 서로 다르게 바라보는 과거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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