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2000 동아국제마라톤 마스터스대회

입력 2000년 1월 6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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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라톤 중흥의 요람’과 ‘기록의 산실’임을 자임해온 동아마라톤이 새 세기, 새 천년의 원년을 맞아 새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섭니다.

동아일보사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000년 동아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1회 동아마라톤대회를 3월19일 오전10시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간 42.195km 코스에서 개최합니다.

2000년 동아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IMF사태로 중단됐던 국제대회를 3년 만에 부활시켰으며 개최지도 경주에서 서울로 옮겨 도심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습니다. <1일자 B12면 참조>

참가선수는 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세비야)에서 남자마라톤 2연패의 위업을 이룩한 스페인의 아벨 안톤과 99년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06분47초로 우승한 케냐의 프레드 키프로프 등이며 99년 한국 랭킹 1위인 김이용과 일본 중국의 대표급 선수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KBS TV가 생방송으로 중계할 이번 대회는 9월 시드니 올림픽 대회에 나갈 한국 남녀 대표 선수 선발전도 겸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제1회 동아마라톤 대회 시발점이었던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을 출발, 종로∼신설동∼잠실 롯데월드∼올림픽 공원(하프 코스 골인)∼가락시장 사거리∼세곡동 사거리∼수서역∼대치동 사거리∼잠실관광호텔을 거쳐 감동의 88올림픽 무대였던 잠실 주경기장에 골인하는 42.195km입니다.

동아마라톤 대회 조직위는 보다 완벽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올해부터 마스터스 부문의 5km와 10km를 폐지하고 풀코스와 하프코스 2개 부문만 개최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1.대회 일시〓2000년 3월19일(일) 오전10시

2.대회 장소〓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잠실 주경기장

3.참가부문 및 자격

▽엘리트 부문〓초청 받은 외국선수나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국내선수

▽마스터스 부문〓하프 코스(자격 제한 없음) 풀 코스(18세 이상)

▽참가비〓3만원

▽기념품〓티셔츠 가방 프로그램 완주메달 기록증

4.참가신청

▽접수기간〓2000년 1월12일∼2월12일

▽신청방법〓전국 국민은행 본 지점과 동아일보 시도 지사에 비치된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 참가비(온라인 송금 가능)와 함께 직접 또는 우편이나 팩스, 인터넷으로 접수처에 제출해주십시오. 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 분에 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