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 김인후선생 추향제 필암서원서 열려

  • 입력 1999년 9월 22일 17시 43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가였던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1510∼1560) 선생을 기리는 추향제(秋享祭)가 22일 오전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필암서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향제에는 필암서원 고형곤(高亨坤)원장 유한상(柳漢相)성균관고문 정동인(鄭東仁)전남도교육감 김흥식(金興植)장성군수와 유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필암서원은 호남유림이 하서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사우(祠宇)로 호남지역 서원으로는 유일하게 대원군의 서원철폐시 훼철당하지 않았다.

〈장성〓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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