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한국청소년협의회 등 4개 단체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 (학실련) 창립대회를 갖고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학실련은 이날 교원 학부모 학생이 지켜야 할 27개항의 ‘학교바로세우기 실천수칙’을 만들었다. 실천수칙은 △교원은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한 교육자상을 확립하며 △학부모는 촌지를 건네지 않고 자녀 교사와 대화를 통해 학교활동에 건전하게 참여하고 △학생들은 친구를 따돌리거나 괴롭히지 않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