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LG 국제만화페스티벌]26개국 1,568점 응모

  • 입력 1999년 5월 12일 18시 24분


‘자유로운 상상과 표현 세계로의 초대’. 국내 최대의 종합 만화 공모전 ‘동아 LG 국제만화페스티벌 공모전’이 올해 3회째를 맞았다.이번 공모전에는 극화 캐릭터 카툰 애니메이션 4개부문에서 총 26개국 1천5백68점이 응모했다.

‘동아 LG국제만화페스티벌 공모전’은 상업성을 떠나 만화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적인 표현양식을 발휘, 순수한 창의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로 만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낙태 철거민 크리스마스선물 문구점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18일 오후3시 서울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8층 강당. 극화 카툰 캐릭터 분야 수상작과 최종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에서 전시된다.(고등학생이하 1천원, 대학생 일반 2천원).

애니메이션 본선진출작과 입상작 등 31편은 같은 기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1층 상영관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 환경문제를 다룬 호주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블링키’ 등 6편의 해외작품도 초대된다. 영화제 초대권은 14일부터 18일까지(16일제외) 오후 1시∼6시 서울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영화제에는 초대권이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02―361―0655∼7.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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