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2월 20일 11시 5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처음엔 서로 인사만 나누는 사이였으나 95년 함께 박사과정에 들어가 같은 실험실을 사용하면서 ‘학문적 동지’가 됐다. 그런데 1년만에 실험실을 따로 쓰게 되자 그리움이 싹텄다는게 조씨의 설명.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결혼했으나 바쁜 연구일정 때문에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다. 나란히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취업해 조씨는 이동통신분야를, 장씨는 광통신분야를 연구할 예정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