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금강호 선상서 통일대토론회 개최

  • 입력 1999년 2월 9일 19시 22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위원장 한광옥·韓光玉)는 9일 보수와 진보 등 각계 대표 2백32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금강산 관광에 나서는 현대 금강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금강산 선상토론회는 남북화해협력과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선 손장래(孫章來)현대상임고문과 이승환(李承煥)‘통일맞이 늦봄 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사무처장이 각각 ‘99년 통일정세와 민족화해의 방향’과 ‘민간통일운동 평가와 과제’에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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