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강제납북된 5만여명의 국군포로와 8만여명의 납북인사들이 생사확인도 안된채 탄광등에서 강제노역에 혹사당하면서 죽어가고 있다”며 “이들의 인권보호와 무사송환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군포로로 북한에 억류됐다가 귀환한 조창호(趙昌浩) 양순용(梁珣容) 장무환(張茂煥)씨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