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단체대표,「국회시민사회연구회」창립

  • 입력 1998년 6월 30일 20시 01분


여야의 개혁성향 의원들과 시민운동 대표들의 연대 모임인 ‘국회시민사회연구회’가 30일 창립됐다.

시민사회연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발족취지문을 통해 “앞으로 이 모임을 통해 시민사회가 바라는 개혁의 내용이 정치권에 전달되고 사회개혁을 위해 시민사회가 할 일을 함께 토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임에는 정치권에서 국민회의 유재건(柳在乾) 김근태(金槿泰) 신낙균(申樂均) 김영환(金榮煥),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이부영(李富榮) 제정구(諸廷坵) 이우재(李佑宰) 권철현(權哲賢) 김재천(金在千) 안상수(安商守) 김문수(金文洙) 김영선(金映宣), 국민신당 장을병(張乙炳), 무소속 홍사덕(洪思德)의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또 강문규(姜汶奎) 박영숙(朴英淑) 손봉호(孫鳳鎬) 이세중(李世中)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와 송월주(宋月珠)조계종총무원장 서경석(徐敬錫)목사 박원순(朴元淳)변호사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41명이 참여했다.

시민사회연구회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정치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법안 발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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