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감독 일문일답]『남은 한달 최강전력 만들겠다』

  • 입력 1998년 5월 1일 07시 45분


―엔트리 구성의 주안점은….

“본선을 겨냥해 평가전을 통해 나타난 팀의 장단점 보완에 초점을 두었다. 25명을 선발하려다 최종엔트리보다 많을 경우 팀분위기나 선수들의 심리문제 등을 고려해 22명으로 맞췄다.”

―수비수 이임생과 공격수 이동국을 보강한 뜻은….

“둘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갖고있다. 이임생은 원래 대표팀의 중앙수비수로 부동이었다. 그의 경험으로 볼때 큰 몫을 할것으로 본다. 이동국의 경우 결정이 어려웠으나 한국축구의 장래를 생각해 전격기용했다.”

―선수구성문제에 기술위원회와 의견차는 없었나.

“95%정도 의견일치를 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선수들인 만큼 사실상 최종 엔트리로 봐도 될 것이다.”

―월드컵 16강진출을 염원하는 팬에게 바람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남은 한달동안 최상의 전력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보답하겠다.”

〈이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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