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동포언론인 6명이 5일 오전 동아일보사를 방문, 吳明(오명)사장을 면담한데 이어 편집국 제작국에서 신문제작과정을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프레스센터 초청으로 지난달 28일 9박10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본사를 방문한 언론인은 姜龍雲(강용운)연변일보사장 許龍錫(허용석)연변라디오방송국사장 洪滿浩(홍만호)흑룡강신문사장 李錦男(이금남)길림신문사장 桂光賢(계광현)요령조선문보사장과 발렌틴 발렌티노비치 최 고려일보 모스크바주재기자 등.
이들은 오사장과의 면담에서 『현재 중국 러시아의 동포언론은 시설면에서 매우 낙후돼 있고 조국의 소식은 동아일보 등 한국의 몇몇 언론사에서 보내오는 신문을 통해 접하고 있으나 매우 제한적이다』며 『77년의 연륜을 지닌 민족정론지 동아일보가 해외동포와 동포언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사장은 이에 대해 『해외동포 언론을 돕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