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85명 『한보사태 성역없이 수사하라』성명

  • 입력 1997년 2월 12일 20시 23분


金壽煥(김수환)추기경 宋月珠(송월주)조계종총무원장 徐英勳(서영훈)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등 각계 인사들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보사태 등 현 시국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정권재창출에 연연하지 말고 성역없이 수사해 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인사 등 85명이 서명한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은 정권재창출에 매달릴 게 아니라 국민의 올바른 소리를 제대로 듣고 나라의 장래를 위해 애국적 결단을 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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