７４만㎞주행 장승진씨 『비결은 올바른 운전습관』

장승진씨는 『주행거리가 70만㎞를 넘게 된 비결은 급가속과 급기아변속을 하지 않는 운전습관에 있다』며 『정비는 이상이 있을 때만 했다』고 말했다. 장씨가 몰고 다니는 차는 대우자동차의 로얄슈퍼살롱 89년식. 8년동안 정확하게 74만8백88㎞를 뛰었다. 이 주행거리는 자동차 전문가들도 깜짝 놀라는 기록이다. 그가 짧은 기간에 주행거리가 많아진 것은 전화기 전국도매상과 소프트웨어 전국 대리점을 관리하면서 고속도로 주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 절반 이상을 고속도로에서 보내 상대적으로 도심에서의 급출발 등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전횟수가 적었다. 그는 『목표는 1백만㎞를 뛰는 것』이라며 『대우자동차에서 부품무상교환과 차체무료정비를 해주겠다고 연락이 와서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