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짱 시리즈’를 비롯한 개성 있는 공감 만화로 국내에서도 열성 팬을 확보한 마스다 미리의 풋풋한 일기 에세이. 처음 상경한 28년 전, 스물여섯이던 ‘나’는 여성 잡지 기사에 의지해 안전해 보이는 동네에서 집을 구한다. 이어서 시작된 인생 2막은 조금 쓸쓸했지만 설렘은 더 컸다. 처음 경험하는 ‘혼자 살이’를 통해 도쿄라는 대도시 그리고 나 자신을 더 잘 알고 더 사랑하게 되어서다. 매일 좋아지는 나만의 ‘이곳’은 어디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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