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꽃을 피우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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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안내판의 좁은 틈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기어이 꽃을 피웠습니다. 세상에 그냥 피는 꽃은 없습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말입니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꽃#안내판#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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