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순무와 비슷한 식감을 가진 빨간색 비트. 특유의 붉은 색소인 베타인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아삭한 식감의 비트는 샐러드로 먹거나 익힌 요리로 수프나 전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여름철 알배기배추와 쪽파, 고추 등을 넣어 만만히 만드는 물김치에 비트 몇 쪽 넣어 보자. 밥상 위 진분홍 작은 연못은 눈을 즐겁게 하고 시원한 한 모금은 더위를 잊게 한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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