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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바람개비]
동아일보
입력
2020-01-08 03:00
2020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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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표지는 파란색이에요” 혹은 “프랑스 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해요”라는 단서로 고객이 원하는 책을 찾아야 하는 서점 주인의 일은 극한직업이다. 시드니대 강사이자 서점 주인 엘리아스는 서점에서 만난,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독자들과의 일화를 유쾌한 글로 풀어놓는다. 조용할 것 같은 서점은 의외로 재기발랄하다. 뮤진트리, 1만4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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