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장과 풀턴 교수는 채만식의 소설 ‘레디 메이드 인생’을 미국 하와이대 출판부에서 영역 출간했다.
이박에 ‘오태석 희곡집’을 영어로 옮긴 김아정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와 로버트 그레이브즈 교수(일리노이대), 조정권 시집 ‘산정묘지’를 프랑스어로 옮긴 한대균 교수(청주대)와 질 시르 캐나다 시인, 김광규 시집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를 독일어로 옮긴 정혜영 교수(한양대), 이상 작품선집 ‘오감도 외’를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임윤정 교수(브라질 반데이란테스대) 등이 수상자로 뽑혔다.
특별상은 한국문학작품 29편을 출간한 프랑스 악트쉬드출판사에 돌아갔다. 상금은 각 1만달러. 시상식은 12월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