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탤런트 이요원 CF행운 "심은하씨 결혼설 덕분"

  • 입력 2001년 9월 24일 18시 45분


탤런트 이요원(21)이 당초 결혼하려다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계 선배 심은하의 후속으로 2억5000만원의 화장품 CF를 맡는 행운을 차지했다.

심은하와 전속 계약 중이던 한 화장품 회사는 당초 심은하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그 후속으로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비슷한 N세대 스타 이요원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광고 계약 당일인 21일 심은하가 정호영 회장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작 이 화장품 회사는 그 사실이 알려지기 전 이요원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한 광고계 인사는 “만일 심은하의 파혼 사실이 미리 알려졌다면 이 화장품 회사는 심은하와의 광고 계약을 연장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요원은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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