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출신 최동호 세종대교수 YTN토크 프로그램 진행자로

  • 입력 2001년 4월 16일 18시 52분


1980년대 뉴스 앵커로 명성을 떨쳤던 세종대 최동호(崔東鎬·62·신문방송학과)교수가 25일부터 뉴스전문 케이블TV YTN이 신설한 ‘최동호의 토크라인’(수 밤11시15분)을 진행한다. 최교수는 교수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방송을 병행하게 된다.

‘최동호의 토크라인’은 미국 공영방송 PBS의 토크 프로그램 ‘찰리 로즈’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시청자들이 평소 만나고 싶어하는 인물을 초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진행할 계획.

64년 동아방송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최교수는 81년 KBS로 옮긴 뒤 보도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99년 세종대 교수로 부임해 현재 디지털디자인대학원장도 겸하고 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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