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민족정기 선양부문에 북제주군(군수 신철주·申喆宙) △국가유공자 예우부문에 대한민국 팔각회(총재 최경석·崔景錫) △문화예술부문에 박인배(朴仁培·47)씨 △교육홍보부문에 경인일보사(사장 우제찬·禹濟贊) △연구학술부문에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박영석·朴永錫) 등이다.
공적별로는 △북제주군은 항일 조천만세동산과 삼별초 항몽유적지 복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선양사업 전개 △대한민국 팔각회는 지난 17년간 생계곤란 국가유공자자녀 장학금 지급 등 △연극연출가 박씨는 광복 50주년 경축대축제 및 작년 백범 김구선생 서거 50주년기념 창작뮤지컬 ‘못다한 사랑’ 연출 등 무대예술을 통한 보훈문화 확산을 각각 인정받았다.
또 △경인일보사는 만저우와 러시아지역 항일독립운동 특별취재 △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국내외 민족운동사료 발굴을 통한 독립운동사 정립에 이바지했다.
보훈문화상은 보훈정신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기념패와 상금 600만원이 주어진다.
<황유성기자>ys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