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돕기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라자로 마을내 아론의 집에서 라자로의 날 행사를 열어 30년동안 한결같이 나환우를 후원해온 변문숙 할머니 등 663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 지난 봄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만성병연구소와 영주 다미안의집 등 3개 기관에 전달하고,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기획팀을 초청해 특별공연도 연다.
라자로돕기회는 70년 12월 신태민 당시 경향신문 부사장을 비롯해 류홍렬 엄익채 봉두완씨 등이 당시 원장이던 이경재신부를 후원하기위한 친목모임으로 출발, 현재 국내 1만9500여명, 국외 1800여명 등 2만여명의 후원회원을 갖고 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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