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상은 국회의장을 지낸 운경 이재형(雲耕 李載瀅)씨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95년 고인의 3주기를 맞아 제정됐다.
재단법인 운경재단(이사장 채문식·蔡汶植)은 △재단법인 유진벨은 북한에서 결핵퇴치사업을 펼쳐 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민족화합과 평화정착 분위기 조성에 공헌했고 △신영옥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가수로 활동하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였으며 △오명씨는 국내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 21세기 정보화시대의 기반을 구축했고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