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운경상 동아일보 오명사장등 선정

  • 입력 2000년 10월 15일 19시 26분


제6회 운경상 수상자로 정치사회 부문에 재단법인 유진벨(이사장 인요한), 문화언론 부문에 성악가 신영옥(申英玉)씨, 산업기술 부문에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이 최근 선정됐다.

운경상은 국회의장을 지낸 운경 이재형(雲耕 李載瀅)씨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95년 고인의 3주기를 맞아 제정됐다.

재단법인 운경재단(이사장 채문식·蔡汶植)은 △재단법인 유진벨은 북한에서 결핵퇴치사업을 펼쳐 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민족화합과 평화정착 분위기 조성에 공헌했고 △신영옥씨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가수로 활동하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높였으며 △오명씨는 국내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 21세기 정보화시대의 기반을 구축했고 대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 22층 덕수홀.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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