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철 주미대사내정자=경희대 교수를 하다가 15대 때 전남 곡성 구례에서 당선됐다. 그동안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활약한 남북문제 전문가이자 미국통. 논리적이고 박식하나 선이 굵은 맛은 없다는 평. 주미대사 내정은 16대 지역구 포기 대가라는 시각도 있다. △전남 곡성 61세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캔터키대 박사 △경희대 교수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순발력 인정받는 보스형▼
▽홍순영 주중대사내정자= 선이 굵고 입장이 분명한 보스형. 장관 시절 탕자쉬안(唐家璇)중국 외교부장을 서울로 불러 함께 온천욕을 하면서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만큼 순발력도 있고 정치력도 있으나 가끔 자신의 감정에 휩싸이는 점이 단점이라는 평.
△충북 제천 63세 △서울대 행정학과 △고시 13회 △북미1과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외무부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