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BO 전-현직 총재 만찬모임

  • 입력 2000년 5월 12일 18시 50분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전현직 총재가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박용오 KBO총재(12,13대)는 12일 저녁 서울 한남동 한남클럽에서 전직 총재 8명과 8개 구단 구단주를 초청,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4·13총선에서 당선된 김기춘(8대) 홍재형(9,10대) 정대철(11대)전 총재와 재향군인회 회장에 취임한 이상훈 전 총재(5대)에 대한 축하의 자리. 오명 동아일보사장(6대)을 비롯해 서종철(1,2대) 이웅희(3,4대)전 총재도 참석했다.

홍재형 전 총재와 병 보석중인 권영해 전 총재(7대)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박용오총재는 이날 만남에서 전직 총재들로부터 프로야구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구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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