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일간지 첫 여성국장 탄생…호남신문 김원자씨

  • 입력 2000년 3월 10일 19시 21분


종합일간지 첫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지 호남신문은 제5대 편집국장에 김원자(金源子·52)논설위원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국장은 “첫 여성 편집국장이라는 부담이 없진 않지만 지방지의 특색을 살려 지역현안을 심층보도하고 독자와 함께 호흡하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국장은 71년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문화부기자로 입사해 근무하다 74년 광주YWCA로 옮겨 프로그램 간사 및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89년 전남일보 편집위원을 거쳐 95년 호남신문으로 옮겨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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