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재산 매각-사용처 심의 강화… 검증 전문기관 둬야”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복지 지출 확대로 지방재정에 부담이 커지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자치단체 재산 관리에 대한 원칙을 확립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지자체 재산은 세대 간에 나눠 써야 할 자산인 만큼 지금 얼마나,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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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복지 지출 확대로 지방재정에 부담이 커지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자치단체 재산 관리에 대한 원칙을 확립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지자체 재산은 세대 간에 나눠 써야 할 자산인 만큼 지금 얼마나,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탈석탄동맹(PPCA)에 한국이 17일(현지 시간) 가입했다. 204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 폐지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가 PPCA에 합류하면서 석탄 발전 폐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서울시의 첫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잇따른 사고로 보름 만에 또 멈춰 서며 일부 구간만 운항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고 원인과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은 사업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정치권이 과도한 공세를 …

이달 6일 발생한 울산 남구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18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다치고 7명이 매몰돼 숨졌다.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일명 ‘클럽 마약’의 밀수 적발량이 올해 처음으로 100kg을 돌파했다. 최근 4년 새 적발량이 7.3배로 크게 늘었다. 특히 클럽 마약의 대표 격인 케타민의 1kg 이상 대규모 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이 올해 1∼9월 클럽 마약 밀…

경찰 공무원의 12·3 비상계엄 관여 이력을 조사할 담당자로 2022년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 회의’에 참석했다가 좌천된 황정인 충남 서산경찰서장(총경·사진)이 내정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황 총경은 ‘헌법 존중 정부 혁신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만에 ‘비상대권’을 언급했다고 특검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윤 전 대통령을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과 관련한 외환 혐의(일반이적 등)로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윤 전 대통령이 취임 6개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올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배후에서 지시한 혐의로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사태와 관련해 전 목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건 처음으로,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전 목사를…

국회의원을 비롯한 4급 이상 공직자 중 절반 가까이가 부동산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이 서울에 보유한 주택 가운데 40% 이상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리더스인덱스가 선출 및 임명직 4급 이상 공무원 2581명의 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18일에 이어 19일에도 한겨울 추위가 예보됐다. 20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안팎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올가…

국내 대기업이 20, 30대 직원을 채용할 때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396개 기업 응답)의 52.8%가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

지난해 8월 구로역에서 새벽 작업 중 선로 점검차에 치여 숨진 작업자 2명이 사고 당시 인접 선로에 열차가 운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접 선로 자체가 관행적으로 관제 구간에 포함돼 있지 않아 애초에 열차 감시, 통제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평소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것과는 다른 경험일 겁니다.” 17일 오후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만난 서울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서 숲과 도…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참가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 노력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27일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규모는 약 200명이며, …

올 1월 문을 연 서울시의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는 18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센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A구간에서 시민들이 ‘창작의 정원’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는 36인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조명하는 행사로, 당초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으나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경기 고양시는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팝·록·힙합 등 18회 공연으로 10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약 70만 명이 고양시를 찾았다. 지난해 실적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람객은 85만 명, 수익은 125억 원에 이른다.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

대전에 세계적인 방산 항공 기업인 에어버스의 연구 공간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에어버스와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연구개발 혁신 거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버스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연구개발 플랫폼 ‘에어버스 …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기부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년여 동안 80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 도마령(刀馬岺)이 만추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해발 840m의 도마령은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 고갯길이다.